마니또 하는 법, 규칙부터 공개하는 날 진행까지

연말이 다가오면 회사, 학교, 동아리마다 마니또나 시크릿 산타를 하자는 이야기가 나와요. 몰래 챙겨 주고 마지막에 정체를 밝히는 단순한 놀이지만, 준비를 대충 하면 누군가 자기 자신을 뽑거나 선물 가격이 들쭉날쭉해서 서운한 사람이 생겨요. 처음 진행하는 사람을 위해 순서대로 정리했어요.

마니또와 시크릿 산타의 차이

둘 다 정해진 상대를 몰래 챙기는 놀이예요. 마니또는 보통 일주일에서 한 달 정도 기간을 두고 작은 쪽지나 간식으로 몰래 챙겨 주다가 마지막 날 정체를 밝혀요. 시크릿 산타는 연말 모임에서 정해진 상대에게 익명으로 선물을 주는 데 초점이 있어요. 어느 쪽이든 누가 누구를 맡을지 공정하게 정하는 과정은 똑같아요.

1단계: 규칙 먼저 정하기

뽑기 전에 다음 네 가지를 정해서 모두에게 알려 주세요.

  • 기간: 언제부터 언제까지 챙기는지, 정체를 밝히는 날은 언제인지.
  • 선물 가격: '3만 원 이하'처럼 위아래를 정해요. 가격 차이가 크면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불편해져요.
  • 챙기는 방법: 쪽지, 간식, 응원 메시지처럼 부담 없는 방법을 예로 들어 주면 참여하기 쉬워요.
  • 비밀 유지: 자기 마니또를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않기.

2단계: 공정하게 뽑기

전통적인 방법은 이름을 적은 쪽지를 상자에 넣고 한 장씩 뽑는 거예요. 그런데 자기 이름을 뽑으면 다시 뽑아야 하고, 마지막 사람이 자기 이름만 남는 경우도 생겨요. 다시 뽑는 과정에서 누가 누구를 뽑았는지 짐작되기도 해요.

온라인으로 뽑으면 이런 문제가 없어요. 아무도 자기 자신을 맡지 않게 한 번에 정하고, 각자 자기 결과만 확인하면 돼요. 진행자도 결과를 모른 채 진행할 수 있어서 진행자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어요. 커플이나 가족처럼 서로 맡으면 재미없는 사이는 미리 빼 두면 좋아요.

방법장점단점
쪽지 뽑기준비가 쉽고 현장 분위기가 좋음자기 이름이 나오면 다시 뽑아야 함
온라인 뽑기자기 자신 제외, 진행자도 참여 가능링크를 각자에게 보내야 함

3단계: 들키지 않게 챙기는 요령

  • 쪽지는 손글씨 대신 프린트하거나 글씨체를 바꿔요.
  • 매번 같은 시간에 챙기면 금방 들켜요. 시간과 장소를 바꿔 보세요.
  • 다른 사람에게 대신 전달을 부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 일부러 다른 사람을 챙기는 척하며 헷갈리게 만들면 공개하는 날이 더 재밌어져요.

4단계: 공개하는 날 진행하기

공개하는 날에는 한 사람씩 '내 마니또는 누구였을까'를 추측해 보고 정체를 밝혀요. 모든 사람이 하나의 고리로 이어지게 뽑았다면, 한 사람이 자기 마니또에게 선물을 주고, 선물을 받은 사람이 다시 자기 마니또에게 주는 식으로 차례로 이어 가면 끊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진행돼요.

기간 중에 사정이 생겨 빠지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이 맡았던 상대는 진행자가 대신 챙겨 주기로 미리 정해 두세요.

마니또 뽑기에 참가자 이름을 넣으면 아무도 자기 자신을 맡지 않게 정하고, 사람마다 자기 마니또만 보이는 비밀 링크를 만들어 줘요. 선물 가격과 공개하는 날을 적으면 링크에도 함께 표시돼요. 경품 추첨이 필요하다면 당첨자 뽑기를 같이 쓰면 돼요.

이 글에 나온 생성기

마니또시즌비밀 링크로 마니또를 정해요→당첨자 뽑기명단에서 당첨자를 뽑아요→밸런스 게임둘 중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